강호동X이승기. '줄서는 K-라면가게' 등극…'오픈런' 손님까지(형제라면)[종합]

김준석 2023. 6. 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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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형제라면'이 드디어 오픈런 손님까지 받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TV CHOSU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한 '형제라면'에서는 강호동이 저녁 영업시간이 마무리된 뒤에도 끊임없이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을 모두 받아주는, 넉넉한 '라저씨'의 포스를 선보였다.

이날 2일차 저녁 영업중 옆가게 손님들은 "포장주문도 가능하냐"라고 물었고, 잠시 당황한 이승기는 "괜찮다"라며 첫 포장주문을 받았다.

갈비카레의 주문에 이승기는 막힘 없이 착착 라면을 만들며 "이제 손에 완전히 익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때 세명의 소녀 손님들이 들어왔고, 순식간에 가게는 만석이됐고 이승기는 "오늘 저녁 난리났다"라며 몰려든 손님에 함박웃음을 보였다.

몰려든 주문에 이승기와 강호동은 환상의 호흡으로 주문을 처리해나갔고, 이승기는 "연예인 못해도 식당하나 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라스트오더 시간까지 무려 19그릇의 라면을 만든 강호동과 이승기는 마감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강호동과 이승기는 물에 퉁퉁 불은 손을 보며 "기분이 묘하게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손님들이 가게로 들어왔고, 마감을 준비하던 중 추가영업을 시작했다.

또 강호동은 멀리 앉아 있는 소녀팬들에게 "제가 TV에 나온 거 봤냐"라고 물었고, 소녀팬들은 "아는형님에서 봤다 제일 좋은 사람은 형님이다"라고 말했다. 또 강호동은 "나 빼고 누구를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소녀팬들은 "희철"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강호동은 여자 손님이 자신 외에 '차애'로 뽑은 김희철과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하는 척했지만, 손님이 설레는 표정으로 다가오자 "뻥"이라고 외쳐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또 강호동은 번역기를 통해 사투리로 얘기하다가 "아잉대"라고 했고 여자 손님은 강호동의 사투리를 포함, 강호동의 시그니처 포즈까지 붙여넣기 한 듯 복사해내 강호동을 놀라게 만들었다.

추가영업을 마치려고 한 순간 또 손님이 찾아왔고, 강호동은 "오늘 좋은 날이니까"라며 추추가 영업을 시작했다.

손님들은 "여긴 계속 영업을 하면 좋겠다"라며 라면맛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끝날 줄 알았던 가게에 또 손님이 찾아왔고, 또 세번째 추가 영업이 시작됐다. 또 손님들은 "이러다가 24시간이 될 거 같다"라며 웃었다.

강호동은 주문받은 동해물라면을 만들려고 했지만 가리비가 다 떨어졌고, 이승기는 손님에가 가 양해를 구하고 가리비를 뺀 재료를 추가해서 만들어 드리기로했다.

이승기는 강호동에게 "형 오늘 진짜 영업을 많이 했다. 점심에도 한 시간 연장을 하지 않았냐"라며 진짜 영업 마무리를 준비했다.

영업은 끝났지만 피할 수 없는 시간인 라면 투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었다. 이승기는 "진짜 지키고 싶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표 전주비빔면과 갈비카레라면은 레시피를 지킬 수 있었지만 동해물라면은 단 한표의 '아쉽다' 표를 받아 메뉴에서 빠지게됐다.

이승기는 "일본은 보면 고기 자체가 얇다 그래서 '삼겹김치말이'가 유리할 수 있다"라며 김치품은삼겹라면을 메뉴로 추천했다. 또 사이드 메뉴로는 납작달걀만두로 다음날 메뉴를 완성했다.

집에 돌아온 강호동은 "해산물이랑 정이 들어서 헤어지기가 아쉬웠다"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제육과 저도 준비 없는 이별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영업 3일차 아침이 밝았다. 막내 배인혁은 제일 먼저 가게로 향해 오픈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배인혁은 사이트 메뉴를 준비하기 위해 먼저 가게를 찾은 것. 배인혁은 납작달걀만두의 가격을 190엔으로 책정했다.

영업 3일차엔 오픈 하기도 전에 대기 손님들이 있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사이드 메뉴를 선보인 배인혁은 "손님들이 맛있게 먹는 걸 보고싶다"라는 희망을 얘기했고, 실제 손님들이 맛있게 먹는 걸 본 후 만족의 미소를 보였다.

만석 손님들의 주문한 식사가 다 나갔지만 식당 밖에는 다섯 팀의 대기 손님이 있었다. 오픈런 손님이 빠진 후 대기 손님들이 들어가 다시 가게는 손님들로 가득찼지만 밖에는 또 엄청난 대기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점심영업 종료를 앞두고 밖에 많은 손님들은 대기를 하고 있었고, 이승기는 밖으로 나가 상황을 살폈다. 이승기는 "이 손님들을 그냥 돌려보내는 게 맞는 거냐. 우리 영업 더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결국 강호동은 노브레이크타임 선언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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