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라면' 日 손님, K 라면 요리 맵다는 말에 강호동 이승기 당황

신메뉴 김치품은 삼겹라면이 호평을 받았다.

6월 12일 방송된 TV조선,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에서는 3일 차 영업기가 담겼다.

이날 2일 차 영업을 마치고 메뉴 투표가 진행됐다 손님들이 주문한 3개의 메뉴 중 한 표라도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면 해당 메뉴는 다음 날 판매하지 못 하는 게 룰이었다.

결국 동해물라면에서 한 표의 아쉽다가 나와 이튿날 신메뉴를 하나 선보여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승기는 "일본은 고기가 얇다. 삼겹김치말이가 유리할 수 있다. 고기도 잘 익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치품은 삼겹라면은 얇은 삼겹살에 김치, 미나리를 얹어서 돌돌 말아준 뒤 골고루 구워서 라면 위에 얹으면 완성된다.

3일 차, 멤버들은 전날보다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3일 차 점심에는 손님들이 끝없이 몰려들었다. 커플티를 입고 등장한 일본 손님은 신 메뉴 김치품은 삼겹살 라면을 먹은 뒤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 들었다.

하지만 이후 다른 손님은 "김치 품은 삼겹 라면과 카레 라면이 맵다"고 평해 이승기, 강호동을 난감하게 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형제라면'은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라멘의 본고장인 일본에 K라면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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