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홍승범 "급성 장염으로 3일 입원, 가족 아무도 연락 없어"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3. 6. 12. 2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홍승범과 그의 아내가 서운했던 감정을 쏟아냈다.

1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30년째 재연 배우로 활동 중인 홍승범과 그의 아내 권영경이 출연했다.

이에 권영경이 "당신이 애도 아니고"라고 하자 홍승범은 "그때 내가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보호자가 한 명 정도는 가줘야지. 그게 할 소리냐 아픈 사람한테"라고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혼지옥 홍승범 / 사진=M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홍승범과 그의 아내가 서운했던 감정을 쏟아냈다.

1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30년째 재연 배우로 활동 중인 홍승범과 그의 아내 권영경이 출연했다.

이날 홍승범은 "내가 아파서 119 불러 실려갔다. 급성 장염으로 너무 아픈데 구급차에 보호자가 한 명도 안 탔다"고 말했다.


이에 권영경이 "당신이 애도 아니고"라고 하자 홍승범은 "그때 내가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보호자가 한 명 정도는 가줘야지. 그게 할 소리냐 아픈 사람한테"라고 토로했다.

홍승범은 당시 서운했던 기억을 재차 떠올렸다. 그는 "급성 장염으로 응급실에 갔는데 염증 수치가 높아 입원을 바로 해야 한다더라. 입원한 3일 동안 저희 가족 아무도 연락이 없었다"고 서운함을 털어놨다.

이어 "아내한테 전화를 했는데 '왜 그러는데. 나 일해야 하니까 끊어'라더라. 24년간의 서러움이 폭발했었다. 그랬더니 집사람이 '나는 놀았냐. 혼자서 일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며 소리를 질렀다"고 덧붙였다.

아내 권영경도 혼자 가게를 운영해 힘들었던 것을 몰라줬던 남편에 대한 서러움을 쏟아냈다. 부부는 감정이 격양돼 점차 언성이 높아졌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