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국방장관회의에 방산업체도 이례적 초청…생산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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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서방 방산업체 고위 관계자들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 국방장관들은 오는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리는 회의 계기에 20여개 방산업체 대표와 회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유락티브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직접 방산업체를 회의에 초청한 것도 관련 논의를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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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이번 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서방 방산업체 고위 관계자들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 국방장관들은 오는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리는 회의 계기에 20여개 방산업체 대표와 회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유락티브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라인메탈, 벨기에 FN 에르스탈, 프랑스-이탈리아 합작 미사일 제조회사인 MBDA을 비롯해 미국 레이시언 테크놀로지와 록히드마틴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 장관들은 전투 현장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군수품 생산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라고 한 소식통은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속적인 지원을 보장하는 한편 역내 재고 확충을 위한 생산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나토는 역내 방산업체에 생산 확대를 거듭 요구해왔으나 업체들은 생산을 늘리려면 명확한 중장기적 수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직접 방산업체를 회의에 초청한 것도 관련 논의를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국방장관회의는 15, 16일 양일간 진행되며,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오는 14일 사전 기자회견을 열고 회의 의제를 설명할 계획이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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