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아직은 맨유' 김민재 NEW 팀 후보 TOP 3, 맨유·뉴캐슬·PSG

2023. 6. 12. 23: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김민재(26·나폴리)에게 러브콜이 쏟아진다.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는 12일(한국시간) “김민재가 나폴리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컵을 안겨주고 팀을 떠날 예정”이라면서 “나폴리는 김민재에게 바이아웃 삭제와 재계약 체결을 제안했으나 김민재가 거절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은 어느 팀으로 가는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가는 건 확실해 보인다.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7월 1일부터 공식 이적 제안이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재 바이아웃은 오는 7월 1일부터 보름간 유효하다.

행선지 후보는 세 팀으로 추려진다.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가장 자주 거론된다. 그중에서도 맨유 이적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맨유 중앙 수비수 자리는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가 번갈아 가며 출전한다. 바란과 리산드로가 1순위 조합이고 린델로프와 매과이어는 그다음 옵션이다. 영국 현지 언론에서는 김민재가 바란, 리산드로와 함께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때마침 매과이어 이적설이 불거졌다. 2022-23시즌 동안 수비진 붕괴로 고생했던 토트넘이 매과이어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최근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한 토트넘이 매과이어를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 매물로 점찍었다.

결국 매과이어 이적 여부가 김민재 거취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셈이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한 팀을 최우선 옵션으로 고려한다. 맨유는 두 가지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팀이다.

김민재는 시즌이 끝나자마자 국내로 들어와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오는 15일에는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한다. 이 때문에 6월 16일과 20일에 각각 부산, 대전에서 치르는 축구대표팀 A매치에 결장한다. 훈련소 수료 후 김민재의 새 팀 결정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더선·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