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장서 지게차 판넬 떨어져 50대 숨져

60대 1명은 부상

[그래픽]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 한 공장에서 지게차로 판넬을 옮기던 중 판넬이 떨어져 50대 근로자가 숨지고 60대 근로자는 부상을 당했다.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8분께 김해시 진례면 한 공장에서 판넬을 옮기는 작업을 하다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게차에 실린 철골 구조물 이동 작업을 하던 근로자 A(58)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같이 작업을 하던 B(65)씨는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회사 안전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가 50인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