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소집… ‘매수 일색’ 리포트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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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매수 일색' 리서치 관행을 개선하고자 국내외 증권사 10곳의 리서치센터 센터장들을 소집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금감원에서 자본시장감독국 주재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간담회가 진행됐다.
대형 증권사 5곳, 중견 증권사 3곳, 외국계 증권사 2곳 등 총 10곳의 리서치센터장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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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매수 일색’ 리서치 관행을 개선하고자 국내외 증권사 10곳의 리서치센터 센터장들을 소집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금감원에서 자본시장감독국 주재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간담회가 진행됐다. 대형 증권사 5곳, 중견 증권사 3곳, 외국계 증권사 2곳 등 총 10곳의 리서치센터장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매수 일색’ 리포트 관행을 어떻게 개선할지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립리서치 제도 도입에 대한 얘기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증권사 리포트의 고질적 문제였던 ‘매수’ 쏠림 현상을 고쳐 리서치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3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에서 “증권업계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견고해질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업무 관행은 없는지 살펴봐 달라”며 “국내 증권사 리서치 보고서 객관성과 신뢰성 제고도 오랜 과제였던 만큼, 이번에는 제대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서도 증권사 리서치 보고서의 신뢰성과 독립성을 높이겠다며 독립 리서치회사(IRP)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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