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전세 사기' 사건 공범 2명, 추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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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를 비롯해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한 이른바 '구리 전세 사기' 사건 공범 2명이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수도권 오피스텔 약 900채를 사들인 뒤 전세 보증금 약 2천5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류 씨와 이 씨 등 2명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미 구속기소된 총책 고 모 씨와 함께 부동산 컨설팅 업체에서 일하며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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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를 비롯해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한 이른바 '구리 전세 사기' 사건 공범 2명이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수도권 오피스텔 약 900채를 사들인 뒤 전세 보증금 약 2천5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류 씨와 이 씨 등 2명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미 구속기소된 총책 고 모 씨와 함께 부동산 컨설팅 업체에서 일하며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류 씨와 이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은 한차례 기각됐지만, 검찰은 이후 이들의 증거 인멸 정황을 추가로 포착해 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구리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피고인과 피의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건의 주범인 피고인 고 씨에 대한 첫 재판은 다음 달 5일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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