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초 윤시완 "아빠랑 같은 유니폼, 기분 최고!"

배승열 2023. 6. 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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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같은 유니폼, 여기에 첫 득점까지.

어린 윤시완에게 잊을 수 없는 대회였다.

윤시완 군은 "작년에 i리그에 나간 적이 있어요. 그때는 KT 유니폼을 입고 뛰었는데, 올해는 아빠랑 같은 수원시 유니폼을 입어서 기분이 좋았어요"라며 "자유투로 첫 골을 넣어서 기분이 엄청 좋았어요. 2구를 놓쳐서 많이 아쉬웠지만, 다음 날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서 너무 신나고 좋았어요"라고 수원시를 대표로 처음 나온 대회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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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아빠와 같은 유니폼, 여기에 첫 득점까지. 어린 윤시완에게 잊을 수 없는 대회였다.

지난 11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열린 '제2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 11일 양일간 열린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농구대회다. 총 5개 종별(유소년부/중등부 1, 2부/고등부1, 2부/대학부)에서 75팀이 농구로 화합의 축제를 즐겼다.

그중 수원 유소년부를 대표해 코트를 밟은 윤시완(동수원초1) 군은 많은 이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머리보다 큰 공을 머리 위로 던지며 골을 넣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윤시완 군은 "아빠가 농구를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농구장에 자주 놀러 갔어요. 형도 농구를 시작(매산초6, 윤지완)하면서 형 학교에도 구경을 갔는데, 농구를 하고 싶어서 작년 여름부터 수원 KT 유소년 농구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했어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렇게 가족의 영향으로 농구 조기 교육받은 윤시완이다. 그의 아버지는 안양 농구 동호회 '아울스'에서 활동하는 윤동일 씨다.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수원시 대표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윤시완 군은 "작년에 i리그에 나간 적이 있어요. 그때는 KT 유니폼을 입고 뛰었는데, 올해는 아빠랑 같은 수원시 유니폼을 입어서 기분이 좋았어요"라며 "자유투로 첫 골을 넣어서 기분이 엄청 좋았어요. 2구를 놓쳐서 많이 아쉬웠지만, 다음 날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서 너무 신나고 좋았어요"라고 수원시를 대표로 처음 나온 대회를 이야기했다.

끝으로 수원을 연고지로 활동하는 프로농구팀, 수원 KT 소닉붐의 응원을 잊지 않았다.

"올해는 KT가 무조건 우승할 거예요"라고 말한 윤시완 군은 "양홍석 선수를 제일 좋아했어요. 다른 팀으로 가서 허훈 선수를 좋아하게 됐어요"라며 "NBA에서는 슛을 잘 넣는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을 좋아해요. 또 아빠랑 같은 팀에 있는 정성조(아울스) 형을 좋아해요"라고 수줍게 말했다.

#사진_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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