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전국구 헬스장 체인 '돌연 폐업', 피해자만 수천명

이정민 2023. 6. 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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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지점을 둔 유명 브랜드 헬스장이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전국에 28개 지점을 둔 이 헬스장이 돌연 문을 닫으면서 수천명의 회원과 직원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들 중 일부는 헬스장 브랜드 대표 전모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에는 이날 전씨를 상대로 한 피해자들의 고소장 약 30개가 접수됐다.

이로 인한 피해자는 전국에 수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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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전국에 지점을 둔 유명 브랜드 헬스장이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전국에 28개 지점을 둔 이 헬스장이 돌연 문을 닫으면서 수천명의 회원과 직원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들 중 일부는 헬스장 브랜드 대표 전모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에는 이날 전씨를 상대로 한 피해자들의 고소장 약 30개가 접수됐다.

경기도 성남시 헬스장 전경. (이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상가정보연구소]

앞서 이 헬스장 브랜드는 지난 8일 경영난을 이유로 회원들에게 '헬스장은 전부 분리됐고 브랜드는 사라지고 매각됐다"며 '환불은 어렵다'는 문자를 발송했다.

이로 인한 피해자는 전국에 수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헬스장 이용권을 구매한 회원은 물론 임금을 체불당한 직원, 기구대금 등을 받지 못한 관련 업체 등 정확한 피해 규모조차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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