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은 항상 있다" 한양대 박성재의 '번뜩인' 한마디

[점프볼=행당/홍성한 인터넷기자] "자신감은 항상 있다. 팀 동료들을 믿었다."

한양대 박성재(183cm, G)는 1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중앙대와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 풀타임 출전, 26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박성재의 활약을 앞세운 한양대는 74-71로 승리,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종료 후 박성재는 "너무 중요했던 경기였다. 체력적으로도 정말 많이 뛴 것 같다. 힘들었지만, 이길 수 있어서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1쿼터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박성재는 총 5개의 3점슛를 기록, 뜨거운 슛감을 자랑했다. 영양가 또한 좋았다. 팀이 추격을 허용한 시점. 적재적소 3점슛을 성공시키며 한양대의 리드를 지키는 데 앞장섰다.

이에 대해 박성재는 "자신감은 항상 있다. 팀 동료들을 믿었다. 그러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수비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한양대는 4쿼터 중앙대의 거센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주장으로서 어떤 얘기를 나눴을까. 박성재는 "전체적으로 자유투를 많이 놓치면서 추격을 허용했던 것 같다. 플레이에 말리지 않고 리바운드 등 사소한 거부터 집중하자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되돌아봤다.

한양대는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과 동시에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박성재는 "확정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플레이오프가 걸려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