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빚지고 월급 숨기는 예비 아빠, 이수근 “정신 차려라” (물어보살)

하지원 2023. 6. 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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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이수근, 서장훈이 돈을 흥청망청 쓰는 예비 아빠에 일침을 가했다.

6월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6살 의뢰인이 등장해 고민을 털어놨다.

배달업에 종사하는 의뢰인은 "예비신부와 동거 중"이라며 "조금 있으면 두 아이 아빠가 되는데, 빚이 5천만 원 정도 있고 흥청망청 돈을 쓴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조언을 듣고자 왔다는 의뢰인에 이수근은 "조언이 아니라 있는 대로 다 갖다줘라. 정신 차리는 것밖에 없다"고 쓴소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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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물어보살' 이수근, 서장훈이 돈을 흥청망청 쓰는 예비 아빠에 일침을 가했다.

6월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6살 의뢰인이 등장해 고민을 털어놨다.

배달업에 종사하는 의뢰인은 "예비신부와 동거 중"이라며 "조금 있으면 두 아이 아빠가 되는데, 빚이 5천만 원 정도 있고 흥청망청 돈을 쓴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의뢰인은 대출까지 받아 가며 술을 마셨다고 고백해 보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월 300만 원을 번다는 의뢰인은 "하루에 12만 원 벌면 집에는 6~7만 원 준다. 반은 몰래 감춰 놓는다”고 말했다.

조언을 듣고자 왔다는 의뢰인에 이수근은 “조언이 아니라 있는 대로 다 갖다줘라. 정신 차리는 것밖에 없다"고 쓴소리했다.

이수근은 "월급 반을 생활비 주면, 나머지 돈으로 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 빚을 갚아도 용서할까 말까다"고 덧붙이며 황당해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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