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소집…"열정을 보여 줘"

이정찬 기자 2023. 6. 12. 2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대표팀이 오늘(12일) 부산에서 모여 평가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4년 만에 부산을 찾은 축구대표팀을 보러 많은 팬들이 몰린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은 먼저 4강 쾌거를 이룬 20세 이하 대표팀을 칭찬하며, 선배들에게도 내년 아시안컵을 향한 열정을 강조했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월드컵 4강에 오른 20세 이하 대표팀에 큰 찬사를 보냅니다. 엄청난 성공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축구대표팀이 오늘(12일) 부산에서 모여 평가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20세 이하 대표팀 같은 '열정'을 강조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4년 만에 부산을 찾은 축구대표팀을 보러 많은 팬들이 몰린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은 먼저 4강 쾌거를 이룬 20세 이하 대표팀을 칭찬하며, 선배들에게도 내년 아시안컵을 향한 열정을 강조했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월드컵 4강에 오른 20세 이하 대표팀에 큰 찬사를 보냅니다. 엄청난 성공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지난 3월 부임한 클린스만이 처음으로 직접 선발한 이번 대표팀은, '수비의 핵' 김민재와 김영권이 빠졌지만, 주장 손흥민이 이끄는 공격진의 화력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와 조규성이 어제 K리그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리는 등 득점 감각이 올라왔고, 이강인은 스페인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합류했습니다.

여기에 3월 평가전 때 부상으로 빠졌던 황희찬이 돌아왔고,

[황희찬/축구대표팀 공격수 : 가장 좋은 경기력으로 재밌는 축구 보여드리는 게 이번 2연전 목표일 것 같아요.]

벨기에에서 이번 시즌 골과 도움을 9개씩 기록한 홍현석은 A매치 데뷔를 노립니다.

[홍현석/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데뷔골 넣어보고 싶고, 아니면 킬패스로 어시스트해 보겠습니다.]

태극전사들은 수비진의 전력 누수를 보다 화끈한 공격으로 메워 클린스만호 출범 후 첫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김종태)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