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대만 단교' 온두라스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나의 중국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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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의 수교를 선택한 온두라스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며 경제적·사회적 지원을 약속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 주석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시오마라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나섰다.
시 주석은 "중국은 온두라스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흔들림 없이 발전시키고 온두라스의 경제와 사회적 발전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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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3월 대만과 단교…대사관 개설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의 수교를 선택한 온두라스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며 경제적·사회적 지원을 약속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 주석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시오마라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나섰다.
시 주석은 "중국은 온두라스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흔들림 없이 발전시키고 온두라스의 경제와 사회적 발전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장기적 관점에서 관계를 발전해 양국 간 협력의 아름다운 비전을 구체적인 성과로 전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중남미 온두라스는 대만보다 훨씬 경제 규모가 큰 중국으로부터 더 많은 투자와 일자리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3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수용해 대만과 단교한 후 중국과 손을 잡았다.
이에 중국은 지난주 온두라스에 대사관을 개설했다.
'하나의 중국'이란 대만을 공식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의 원칙이다.
시 주석은 이날 "하나의 중국 원칙은 충실한 외교 관계 수립과 양국 관계 발전의 기본 전제이자 정치적 토대"라고 강조했다.
지난 9일 중국 상하이에 도착한 카스트로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여러 경제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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