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증권사 순익 4조 육박… 89%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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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의 영업부문 실적 개선으로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 증가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의 '2023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60개 증권사의 1분기 순이익은 3조8968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86억원) 대비 1조8382억원(89.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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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매매 부문서 큰 수익 얻은 덕
국내 증권사의 영업부문 실적 개선으로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 증가했다. 다만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하락 사태로 인한 차액거래결제(CFD) 미수채권으로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수료 수익은 2조7766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9610억원) 대비 1조1844억원(29.9%) 감소했다. 1분기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으나 코스피 시장의 거래대금은 25.4% 하락했다. 기업금융(IB)부문 수수료는 부동산 관련 투자 및 인수합병(M&A) 시장이 위축되면서 51.7% 감소했다.
코스피가 2600선을 돌파하며 최근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호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금이 국내 증시에 114조3000억달러(약 15조1700억원) 순유입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이는 한은이 관련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이 중 채권 순유입 규모는 89억6000만달러(약 11조9000억원)로 2021년 2월(89억9000만달러)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주식투자자금은 24억8000만달러(약 3조3000억원) 순유입으로 전월(9억1000만달러) 대비 확대됐다.
안승진·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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