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 '조수진 보좌진 부당해고 의혹' 신고 접수‥"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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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의원실 직원 부당해고 의혹으로 윤리위에 제소된 조수진 의원에 대한 신고서를 검토하고,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개시 여부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김현아 전 의원과 황보승희 의원에 대해선 수사 중인 사안이고, 윤리위에 신고서가 접수되지 않아 징계 개시 여부를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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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의원실 직원 부당해고 의혹으로 윤리위에 제소된 조수진 의원에 대한 신고서를 검토하고,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개시 여부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오늘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한 시간가량 윤리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부터 조 의원과 관련해 접수된 신고서 3건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위원장은 다만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윤리위가 조사할 권한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경찰 수사 중일 때도 윤리위 차원에서 들여다봤다'는 취지의 질문에는 "사실관계가 확정됐다고 봤을 것"이라며 "내가 한 건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전 대표는 성접대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이양희 윤리위원장 시절 윤리위에서 징계를 받았습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조 의원에 대해 부당해고로 인정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부당해고 여부도 있고, 사문서위조로 수사 중인 사안도 결부돼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김현아 전 의원과 황보승희 의원에 대해선 수사 중인 사안이고, 윤리위에 신고서가 접수되지 않아 징계 개시 여부를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277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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