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분신 노동자 "가슴 아프게 생각…적절한 절차 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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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분신한 양회동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 사건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린 것을 두고 "적절한 절차를 밟아 진행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고(故) 양회동씨 분신 사망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개인 SNS에 올린 글을 아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잠깐 부분을 봤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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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분신한 양회동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 사건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린 것을 두고 "적절한 절차를 밟아 진행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고(故) 양회동씨 분신 사망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개인 SNS에 올린 글을 아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잠깐 부분을 봤다"고 답했다.
원 장관은 조선일보 계열사가 양 지대장이 분신할 때 현장에 있던 건설노조 간부가 방관했다는 취지로 보도한 것을 인용하며 "혹시 동료의 죽음을 투쟁의 동력을 이용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적은 바 있다.
한 총리는 "우선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문제제기가 있었다고 보기 때문에 적절한 절차를 밟아서 진행이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한 총리는 '원 장관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는 강 의원의 말에 "본인께 의원님의 말씀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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