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실손 전환 반값할인 연말까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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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4세대로 갈아탈 때 보험료를 절반 깎아주는 혜택이 연말까지 연장 될 것으로 보인다.
4세대 실손은 과잉 진료를 막고 가입자 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보험료 할인·할증제를 적용해 2021년 7월 출시한 상품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최근 회의를 통해 4세대 실손보험으로 계약 전환 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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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4세대로 갈아탈 때 보험료를 절반 깎아주는 혜택이 연말까지 연장 될 것으로 보인다.
4세대 실손은 과잉 진료를 막고 가입자 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보험료 할인·할증제를 적용해 2021년 7월 출시한 상품이다.
보험료가 1~3세대 상품보다 싼 대신 진료비 자기부담비율이 높다. 4세대 실손의 계약 비중은 2021년 말 1.5%에서 2022년 말 5.8%로 늘었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최근 회의를 통해 4세대 실손보험으로 계약 전환 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연장하기로 했다.
정확한 기간과 할인율은 협의를 통해 이달 말까지 정하기로 했다. 다만 현행대로 50% 할인을 연말까지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금감원 관계자는 "할인율을 50%로 유지하고, 연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이 좋겠다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라며 "업계에서도 그 정도는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험사들 입장에서도 4세대 실손보험 전환율이 높지 않아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데다 1분기 역대급 실적까지 거둔 만큼 사회공헌에 노력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에 새로 도입된 회계제도에 따른 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5대 손해보험사의 순이익이 급증했다. 삼성화재는 1분기에 순이익 6133억원을 거뒀고 DB손해보험이 4060억원, 메리츠화재가 4047억원, 현대해상이 3336억원, KB손해보험이 253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실손보험 적자는 계속 진행 중이다. 작년 실손보험의 보험 손익은 1조5300억원 적자였다. 이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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