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을 명받았습니다"… 프로야구, 상무 출신 '지원군' 뜬다

방민주 기자 2023. 6. 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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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친 선수들이 소속팀에 합류한다.

지난 2021년 12월13일 상무에 입대한 14명의 선수가 12일 전역했다.

이날 전역한 선수는▲두산=김민규 ▲롯데=손성빈 ▲삼성= 김도환, 최지광, 최채흥 ▲한화=배동현, 오동욱, 조한민, 최인호 ▲KIA=최원준 ▲LG=이상영 ▲NC=배민서, 최정원 ▲SSG=김찬형 등이다.

전역 선수들이 소팀에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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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야구선수들이 전역해 각 팀 전력으로 합류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채흥(삼성), 이상영(LG), 김민규(두산). /사진=뉴스1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친 선수들이 소속팀에 합류한다. 지난 2021년 12월13일 상무에 입대한 14명의 선수가 12일 전역했다.

이날 전역한 선수는▲두산=김민규 ▲롯데=손성빈 ▲삼성= 김도환, 최지광, 최채흥 ▲한화=배동현, 오동욱, 조한민, 최인호 ▲KIA=최원준 ▲LG=이상영 ▲NC=배민서, 최정원 ▲SSG=김찬형 등이다.

이들 14명은 전역 신고 직후 각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내일부터 KBO리그 1군 무대를 뛸 수 있다. 곧바로 선발 등판하는 선수도 있다. 삼성 왼손 투수 최채흥이다.

최채흥은 지난 2020시즌 1군에서 11승을 거뒀다. 삼성의 선발 공백을 채울 수 있는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최채흥은 전역 하루 뒤인 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상영(LG)과 김민규(두산)도 1군 선발 로테이션에 바로 합류할 전망이다. 전역 선수들이 소팀에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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