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부산서 축구 A매치…경기장 시설 점검에 최선
[KBS 부산] [앵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평가전이 4년 만에 오는 16일, 부산에서 치러집니다.
손흥민, 이강인과 같은 스타 선수들이 부산에 입성해 페루전 경기 준비에 한창인데요.
부산시 역시 막바지 경기장 시설 점검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옥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기장 지붕 보수 작업이 한창입니다.
뜯겨 나간 지붕은 노란색 지붕 막으로 다시 메워지고, 낡은 경기장도 탈바꿈 중입니다.
2019년 6월 호주와의 A매치 이후, 4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페루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러집니다.
2020년 8월 태풍 마이삭으로 지붕 막이 찢어지고, 지난 5월에는 콘서트로 잔디가 훼손됐지만, 보수 작업을 벌여 대한축구협회로부터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어렵게 열게 된 A매치 평가전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송영섭/부산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시설팀장 : "A매치에 지장이 없도록, 수요일까지는 완벽하게 시설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4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평가전답게 5만 석이 넘는 좌석이 매진된 페루전은 오는 16일 이곳,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손흥민, 이강인을 비롯한 24명의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경기를 앞두고 오늘, 부산을 찾았습니다.
구덕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하며, 금요일 페루전과 다음 주 화요일 엘살바도르전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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