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마스터스] 아쉬운 패배 DRX “커뮤니케이션 즉흥적 대응 향상 중”

김형근 2023. 6. 1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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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승자전에서 EG에 압도당하며 완패한 DRX가 기존과는 다른 플레이 스타일로 돌파구를 삼겠다 밝혔다.

12일 일본 치바현 팁스타 돔 치바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이하 마스터스 도쿄)' 그룹 스테이지 2일차 B조 승자전에서 DRX가 EG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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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승자전에서 EG에 압도당하며 완패한 DRX가 기존과는 다른 플레이 스타일로 돌파구를 삼겠다 밝혔다.

12일 일본 치바현 팁스타 돔 치바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이하 마스터스 도쿄)’ 그룹 스테이지 2일차 B조 승자전에서 DRX가 EG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편선호 감독과 DRX 선수들이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EG전 총평을 부탁드리며, 오늘 경기서 교전이 전반적으로 안되고 실수가 많았다는 평가에 대한 생각은? 그리고 2세트 전략을 어떻게 바꾸고자 했나?
편선호 감독: EG가 저희를 잘 분석해 플레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프랙처 맵에서 교전이 밀렸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선수들이 피지컬적으로 부족하지 않다 생각하기에 항상 잘 이겨낼 것이라 본다. 어센트 맵에서는 EG가 수비 진영서 좋은 전략을 썼는데 저희가 뻔히 알지만 오랜만에 당한 것들도 있어서 순간 대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서 EG를 칭찬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EG가 헤이븐 맵을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닌데 헤이븐 대신 어센트 맵을 픽한 이유는?
편선호 감독: 우리가 보기엔 두 맵 다 비슷하다 생각해 더 자신 있는 맵을 골랐다.

팬들에 한마디를 한다면?
‘폭시나인’ 정재성: 오늘 패배로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지고 있음에도 이길 때마다 환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다음에는 더 안되는 것들과 긴장해서 못하는 것들 다 고쳐서 돌아오겠다.

오랜 기간동안 DRX가 메타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었는데 최근 국제 무대에서는 다른 팀들에 파훼 당하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 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
편선호 감독: 저는 다른 팀들이 저희 팀의 작전 카피하는 것을 보고 그런 식으로 남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이 옳은 방법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저희만의 방법으로 다르게 풀어갈 방법을 연습 중이다.

전략 파훼와 관련해 보완할 부분은 무엇일까?
편선호 감독: 요즘은 플레이의 유연함을 위해 커뮤니케이션이나 즉흥적인 상황 대응을 연습 중이며, 전략은 언제나 만들 수 있는 코칭스태프가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EG가 잘 어떤 점에서 잘했다 생각하나?
‘스택스’ 김구택: 자기들 준비해온 것들을 짜여진 대로 완벽하게 플레이한 것을 우리가 카운터 치지 못했다 생각한다.

일본이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다. DRX는 컨디션에 영향을 받고 있나?
‘버즈’ 유병철: 대회 며칠 전부터 잘 조절하고 있으며, 호텔서 이동하는 것이라 높은 습도가 경기력에 영향을 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DRX는 일본서 인기가 많은 해외 팀 중 하나다. 일본 팬들에 인사를 한다면?
‘알비’ 구상민: 저희가 한국 팀임에도 일본 팬 분들이 경기장에서 더 크게 응원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 EG 상대로 패했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더 잘 해서 이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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