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계양역행 열차 비상정차…화재경보기 오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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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6시께 인천시 계양구 공항철도에서 계양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갑자기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소방당국과 공항철도에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퇴근 시간대 혼잡한 열차가 갑자기 정차하면서 일부 승객이 중심을 잃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철도 측은 화재 경보기가 오작동하면서 열차가 비상 정차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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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12일 오후 6시께 인천시 계양구 공항철도에서 계양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갑자기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소방당국과 공항철도에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퇴근 시간대 혼잡한 열차가 갑자기 정차하면서 일부 승객이 중심을 잃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양역으로 들어오던 열차 2대는 잠시 정차한 뒤 곧바로 운행을 재개해 뒤따라오던 열차 운행이 지연되지는 않았다.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노모(30)씨는 "열차가 갑자기 멈추면서 내부에 꽉 차 있던 사람들이 일부 넘어지기도 했다"며 "계양역에서 내려 지하철을 갈아타는 와중에도 화재 경보가 계속 울렸다"고 설명했다.
공항철도 측은 화재 경보기가 오작동하면서 열차가 비상 정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화재 경보기가 울리면 사고 위험을 막기 위해 해당 역으로 접근하는 열차가 자동으로 멈추게 돼 있다"며 "확인 결과 화재 경보기가 뭔가를 잘못 감지해 오작동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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