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순위] '디아4' 약진에 'LoL' 점유율 하락

이원희 2023. 6. 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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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디아블로4, 정식 출시 후 단숨에 3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디아블로4'가 정식 발매 이후 많은 이용자를 모으며 PC방 점유율 순위 전체 3위에 올랐습니다.

'디아블로4'는 2023년 6월6일부터 6월11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3년 6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3위)보다 10계단 오른 3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0.77%) 대비 10배에 달하는 7.70%를 기록했습니다.

'디아블로4' 얼리 액세스는 6월2일 얼리 액세스 시작에 이어 지난 6월6일 정식 출시됐는데요.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블리자드 게임 역사상 초반 최고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같은 '디아블로4'의 인기가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그대로 반영된 모습인데요. '디아블로4'가 다음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점유율 10% 고지까지 점령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LoL, 점유율 40% 선 무너져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이 점유율 40% 선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LoL'은 2023년 6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와 동일한 1위 자리를 지켰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43.94%) 대비 4% 포인트 가량 하락한 39.30%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출시된 블리자드 신작 '디아블로4'가 무서운 속도로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넥슨의 인기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 또한 14.08%까지 점유율을 높이면서 'LoL' 이용자가 일부 이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무래도 신작이 출시돼 높은 인기를 얻을 경우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게임인 'LoL'의 점유율을 잠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디아블로4'의 폭발적인 인기에 'LoL'의 점유율이 2023년 들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다음주에는 'LoL'이 반등에 성공해 점유율 40% 선을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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