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롯데타워 등반···20대 영국인 73층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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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맨몸으로 등반하던 영국인 고층빌딩 등반가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를 받는 영국 국적 조지 킹 톰프슨(25)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킹 톰프슨은 경찰 조사에서 "롯데월드타워에 올라 비행하는 게 오랜 꿈이었고 6개월 전부터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킹 톰프슨은 2019년에도 영국 런던의 고층빌딩 '더 샤드(The Shard)'를 맨손으로 오르다 경찰에 붙잡힌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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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맨몸으로 등반하던 영국인 고층빌딩 등반가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를 받는 영국 국적 조지 킹 톰프슨(25)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해당 남성은 이날 오전 5시께부터 4시간가량 롯데월드타워 72층(309m)을 자력으로 올랐다.
롯데월드타워 측의 신고를 받고 구조 작업에 돌입한 소방서 측은 오전 8시 52분 건물 외벽에서 휴식하던 남성을 곤돌라에 태워 오전 9시 2분 73층에서 구조에 성공했다. 탈진 증상 외에 특별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킹 톰프슨은 경찰 조사에서 “롯데월드타워에 올라 비행하는 게 오랜 꿈이었고 6개월 전부터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킹 톰프슨은 2019년에도 영국 런던의 고층빌딩 ‘더 샤드(The Shard)’를 맨손으로 오르다 경찰에 붙잡힌 이력이 있다.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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