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후쿠시마 드라마 공개 지연, 김건희 관여 의심"...與 "자다가 봉창"

이준엽 2023. 6. 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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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다룬 일본 드라마의 한국 공개가 지연되는 것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은 지난 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폭발과 그 과정을 담은 '더 데이즈'라는 드라마가 넷플릭스가 서비스하는 전 세계 76개국에서 상위 10위 정도에 들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검색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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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다룬 일본 드라마의 한국 공개가 지연되는 것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은 지난 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폭발과 그 과정을 담은 '더 데이즈'라는 드라마가 넷플릭스가 서비스하는 전 세계 76개국에서 상위 10위 정도에 들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검색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당시 김건희 여사가 넷플릭스 관계자를 만난 일을 상기하며 영향이 의심된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체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격이라면서 가짜뉴스를 묵과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이 의원은 문제의 드라마 방영이 지연되는 것은 김대중 정부 시절 일본 대중문화를 개방하면서 일본의 콘텐츠만 영화나 TV 방송으로 방영된 뒤에 유통되도록 했기 때문이라면서 서 의원은 국민과 김 여사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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