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강릉커피콩빵 주인 가짜 취급 억울함 호소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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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강릉커피콩빵의 주인이 몇 해전 자신의 레시피를 훔쳐 가게를 차린 직원에게 '가짜' 취급을 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글쓴이는 게시글을 통해 "지난 2014년 디자인등록증, 상표등록증까지 모두 갖춘 원조 강릉커피콩빵 브랜드"라며 "약 몇년 전 저희 가게에서 일하던 A직원이 3개월 정도 일하고 나가 똑같은 상표 이름으로 자기 법인을 차렸고, 레시피와 기술을 죄다 교묘하게 조금씩 바꿔 장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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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강릉커피콩빵의 주인이 몇 해전 자신의 레시피를 훔쳐 가게를 차린 직원에게 ‘가짜’ 취급을 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자영업자·소상공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안녕하세요. 원조 강릉커피콩빵입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게시글을 통해 “지난 2014년 디자인등록증, 상표등록증까지 모두 갖춘 원조 강릉커피콩빵 브랜드”라며 “약 몇년 전 저희 가게에서 일하던 A직원이 3개월 정도 일하고 나가 똑같은 상표 이름으로 자기 법인을 차렸고, 레시피와 기술을 죄다 교묘하게 조금씩 바꿔 장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직원이다보니 홍보를 엄청나게 해 이제는 저희보고 짝퉁이라고 하고 다니며 본인들이 진짜라는 거짓홍보로 작년 기준 연매출 50억을 찍었다고 한다”며 “4월 말 기준 부정경쟁방지법을 넣었고 그걸 알고 있음에도 자기들이 진짜라 하고 다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심지어 해당 가게 뿐만 아니라 뒤이어 줄줄이 다른 분들도 저희이름을 달고 파는 경우가 쏟아지고 있는걸보니 정말 표현할 수 없이 속상하다”며 “이 사건이 부디 널리 퍼지길 바래 커뮤니티에 글을 남긴다”고 했다.
이와 관련 해당 글에 언급된 A씨는 개인 SNS를 통해 “우선 3개월간 직원으로 일한적 없고, 50억원을 판매해본 적도 없다”며 “저는 15개월간 가맹점주로 장사를 하다 코로나 터진 해 폐점 통보를 받았고, 이에 저희만의 브랜드로 하겠다는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한 빵 모양도 보여드렸고,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개인 메시지도 받았고 증거를 보여드릴 수 도 있다”며 “저희는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등록 디자인등록을 마쳤고 특허청 유튜브 특슐랭에도 소개된 적 있으며, 전후 사정을 빼놓고 본인의 어려움만 토로하는 분으로 인해 애통한 마음으로 글을 적었다”는 내용이 담긴 반박 입장문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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