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투톱 체제' 전환... AI 활용 버티컬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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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카카오브레인을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김병학 각자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에 버티컬 서비스 역량을 더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다변화된 글로벌 AI 시장에서 메이저 플레이어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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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카카오브레인에 따르면 지난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카카오 김병학 AI 태스크포스장(TF장)을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카카오브레인은 기존 김일두 대표이사와 신임 김병학 대표이사 2인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카카오는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AI 생태계에서 카카오 AI 역량을 카카오브레인으로 결집하고 있다. 앞서 김병학 각자 대표는 4월부터 카카오에서 전사 공통 AI 이슈 발굴 및 대응을 위해 새롭게 출범한 AI TF를 이끈 바 있다. 현재 카카오브레인이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선행연구 및 초거대 AI 모델 구축사업은 김일두 대표가 기존과 같이 이끌어나간다.
또 김병학 대표 선임과 맞물려 멀티모달(이미지·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는 AI) 언어 모델의 버티컬 서비스 발굴 및 기존 AI 모델 파인튜닝(미세조정) 사업을 추가했다. 카카오브레인은 각자대표 체제 하에서도 전체적인 사업 전략 구상에 대해서는 두 각자 대표가 긴밀하게 조율할 계획이다.
김병학 각자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에 버티컬 서비스 역량을 더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다변화된 글로벌 AI 시장에서 메이저 플레이어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두 각자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은 2017년부터 AI 선행연구를 진행하며 카카오 내 AI 역량 증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신임 김병학 대표와 함께 카카오브레인 발전을 위한 방향을 같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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