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데뷔 안타 쳤던 메츠에 2000안타 뺏은 맥커친, ML 대기록 달성

최민우 기자, 손수현 기자 2023. 6. 12.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앤드류 맥커친이 빅리그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습니다.

맥커친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2000안타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2000안타가 기록되자, 피츠버그 팬들은 맥커친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앤드류 맥커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 손수현 영상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앤드류 맥커친이 빅리그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습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메이저리그에서도 2000안타를 친 선수는 290명에 불과했습니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단 네 명뿐이었습니다.

그만큼 달성하기 쉽지 않은 대기록을 맥커친이 해냈습니다.

맥커친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2000안타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맥커친은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카를로스 카르스크의 85.8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습니다. 2000안타가 기록되자, 피츠버그 팬들은 맥커친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맥커친도 모자를 벗고 관중석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23살 때 빅리그에 데뷔했던 맥커친은 2009년 6월 5일 메츠를 상대로 첫 안타를 때려냈는데, 37살 백전노장이 된 맥커친은 다시 메츠를 상대로 2000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맥커친은 올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에 돌아왔습니다. 2018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된 후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을 거치며 커리어를 이어왔고, 선수 생활 황혼기를 맞기 위해 피츠버그로 돌아왔습니다.

맥커친은 베테랑으로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물론, 공격에서도 8홈런 타율 0.265 장타율 0.423로 쏠쏠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피츠버그는 맥커친과 함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단독 1위를 내달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