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계약 분쟁 속에서도 빛이 나는 하모니 '렛 미 인'[신곡읽기]

장진리 기자 2023. 6. 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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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가 '엑소표 발라드'로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엑소는 12일 오후 6시 7번째 정규 앨범 '엑지스트' 선공개곡 '렛 미 인'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렛 미 인'은 몽환적인 사운드와 절제된 감정을 표현한 보컬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이다.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은 컴백을 코 앞에 두고 정산 자료 미제공, 노예계약 강요 등을 주장하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과 분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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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렛 미 인' 뮤직비디오. 출처| '렛 미 인'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엑소가 '엑소표 발라드'로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엑소는 12일 오후 6시 7번째 정규 앨범 '엑지스트' 선공개곡 '렛 미 인'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엑소는 7월 10일 정규 7집 '엑지스트'로 컴백한다. 이들이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2021년 6월 스페셜 앨범 '돈트 파이트 더 필링' 이후 2년 만, 정규 앨범은 2019년 11월 정규 6집 '옵세션' 이후 무려 3년 8개월 만이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높다.

'렛 미 인'은 몽환적인 사운드와 절제된 감정을 표현한 보컬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이다. 연인을 푸른 바다에 비유, 깊게 빠지더라도 끝없이 함께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은 애절한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보컬 맛집' 엑소의 명품 발라드를 이을 만한 곡이다.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멤버들의 보컬과 매력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신보 발매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컴백을 앞두고 갑자기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 카이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 반가움이 더하다.

다만 컴백을 앞두고 시작된 갈등 타이밍이 얄궂다.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은 컴백을 코 앞에 두고 정산 자료 미제공, 노예계약 강요 등을 주장하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과 분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런 상황 속 여전히 노래 안팎으로 "위 아 원"을 자랑하는 엑소의 완벽한 하모니에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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