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담마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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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빠다'는 부처의 가르침을 의미하는 '담마(dhamma)'와 시구를 의미하는 '빠다(pada)'의 합성어로 '진리의 말씀' 혹은 '깨달음의 노래' 등으로 번역된다.
책 '담마빠다'(불광출판사)에는 30여 년간 경전 번역과 불서 집필해 온 이중표 전남대 명예교수가 '담마빠다'를 새롭게 우리말로 옮겼다.
기존 번역서들의 오류와 왜곡을 바로잡아 원전의 의미를 살리면서, 노랫말처럼 흐르는 원전의 특성을 고려해 우리말로도 노래할 수 있도록 리듬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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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담마빠다'는 부처의 가르침을 의미하는 '담마(dhamma)'와 시구를 의미하는 '빠다(pada)'의 합성어로 '진리의 말씀' 혹은 '깨달음의 노래' 등으로 번역된다.
문자가 없던 시절 암송되던 가르침을 훗날 문자로 기록된 것이다. 총 26품 423개의 게송으로 구성돼 있다. 초기경전 5부 니까야 가운데 '쿳다까니까야'에 수록되어 있다.
1행이 8음절인 4행 법구로 이뤄진 운문 형식의 '담마빠다'는 빠알리어로 소리 내 읽으면 노래가 된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음절을 맞추기 어려워서 본연의 리듬감이 퇴색돼 버린다. 운율을 살리기 위해 단어 배치를 바꾸거나 생략하다 보면 뜻이 왜곡되거나 모호해져 버리기도 한다. 직역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문장이 투박해져 원전의 글맛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책 '담마빠다'(불광출판사)에는 30여 년간 경전 번역과 불서 집필해 온 이중표 전남대 명예교수가 ‘담마빠다’를 새롭게 우리말로 옮겼다.
기존 번역서들의 오류와 왜곡을 바로잡아 원전의 의미를 살리면서, 노랫말처럼 흐르는 원전의 특성을 고려해 우리말로도 노래할 수 있도록 리듬감을 더했다.
빠알리어 원문과 한역 법구경의 원문도 실어서 한글 번역과 원전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원전과 달라진 부분에 대해서는 각주를 달아 본래 뜻과 의역한 이유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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