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엘리엇 페이지, 대작 포기한 이유 “드레스 죽을만큼 입기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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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 배우 엘리엇 페이지(Elliot Page)가 여성스러운 드레스을 입기 싫어 대작 영화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엘리엇 페이지는 최근 출간된 자신의 회고록 '페이지 보이'(PAGE BOY)를 통해 "여성스러운 드레스를 입지 않기 위해 큰 영화의 역할을 거절했다"며 "여성스러운 드레스를 입어야 한다는 생각이 내 자신을 죽이고 싶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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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캐나다 출신 배우 엘리엇 페이지(Elliot Page)가 여성스러운 드레스을 입기 싫어 대작 영화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엘리엇 페이지는 최근 출간된 자신의 회고록 '페이지 보이'(PAGE BOY)를 통해 "여성스러운 드레스를 입지 않기 위해 큰 영화의 역할을 거절했다"며 "여성스러운 드레스를 입어야 한다는 생각이 내 자신을 죽이고 싶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엘리엇 페이지는 "19세기 중반의 여성 의상을 입은 내 모습을 상상해봤다. 드레스, 신발, 머리카락이 떠올랐다. 만약 그렇게 입는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을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해당 영화의 제목을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2008년 엘리엇 페이지가 샬럿 브론테의 소설 '제인 에어'를 각색한 작품에 캐스팅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역할은 배우 미아 와시코브스카(Mia Wasikowska)에게 돌아갔다.
엘리엇 페이지는 "영화에서 연기한 역할이 이미 사생활에서까지 나를 잠식시키고 있었다"며 "영화의 의상이 내 내면을 찢었다. 여성스러운 옷을 입은 나를 보고 사람들이 환호하는 모습에 움츠러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엘리엇 페이지는 2014년 동성애자임을 고백했으며 2020년 12월 성전환 수술을 했음을 밝혔다. 2021년 3월에는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았다. (사진=엘리엇 페이지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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