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말 안 듣는' 바그너그룹 대신 '충성하는' 체첸 부대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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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바흐무트 점령에 전력이 고갈된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대신 악명 높은 체첸 부대와 손을 잡았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체첸공화국과 오는 7월1일까지 특수부대 아흐마트 병력에 대한 지휘권을 건네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바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 바흐무트를 점령하면서 막대한 병력 손실을 봤는데, 러시아가 이를 보다 충성적인 체첸 부대로 대체하려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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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러시아와 갈등 폭발…막대한 전력 손실도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바흐무트 점령에 전력이 고갈된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대신 악명 높은 체첸 부대와 손을 잡았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체첸공화국과 오는 7월1일까지 특수부대 아흐마트 병력에 대한 지휘권을 건네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대가로 러시아 국방부는 아흐마트 군인들에게 부상이나 사망 시 가족에 대한 지원 등 정규군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체첸공화국은 러시아연방에 포함된 자치공화국으로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를 믿는다. 특히 체첸군은 수년간의 전투로 단련돼 고문과 살인 등 잔혹한 행위를 서슴지 않아 '악마의 부대'라 불리기도 한다.
현재 체첸 수장 람잔 카디로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충성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부대를 파견해 지원해 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더욱 밀착하는 셈이다.
이는 최근 러시아와 갈등 중인 바그너그룹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바흐무트에 병력을 투입하면서도 러시아군의 미흡한 탄약 보급 등을 이유로 자주 불만을 표출해왔는데, 전날(11일) 러시아 국방부와 "어떠한 계약도 체결하지 않겠다"며 갈등이 폭발했다.
특히 바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 바흐무트를 점령하면서 막대한 병력 손실을 봤는데, 러시아가 이를 보다 충성적인 체첸 부대로 대체하려 한다는 지적이다.
아흐마트 부대 사령관 압티 알라우디노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15개월간 이미 우크라이나에 수만 명의 병력을 파견했다"며 "이번 계약이 매우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현재 동부전선에서 반격을 개시하며 도네츠크주에서 4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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