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소공별관 1410억원에 부동산투자사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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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소공별관이 새주인을 찾았다.
한국은행은 소공별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매매금액은 1409억5000만 원으로 매수인은 국내 등록된 케펠자산운용에서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다.
그러다 한은은 통합별관 완공을 앞둔 지난해 7월과 8월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최저 입찰가 1478억 원으로 매각에 나섰지만 1명의 응찰자도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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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 소공별관이 새주인을 찾았다.
한국은행은 소공별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매매금액은 1409억5000만 원으로 매수인은 국내 등록된 케펠자산운용에서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다.
매각 대상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 55(소공동) 소공별관(대지면적 1163.7㎡, 연면적 1만4300.54㎡)과 주차 빌딩 및 주차장(대지면적 1209.2㎡, 연면적 1452.56㎡)이다.
해당건물은 1965년 12월 옛 상업은행 본점으로 준공됐다. 2004년 리모델링을 거쳐 2005년 3월 한은이 취득해 사무실로 사용해왔다.
그러다 한은은 통합별관 완공을 앞둔 지난해 7월과 8월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최저 입찰가 1478억 원으로 매각에 나섰지만 1명의 응찰자도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
높은 입찰가와 함께 해당 건물을 본점으로 사용한 상업은행이 외환 위기를 겪으며 역사 속으로 사라진 데다 이후 건물 주인이 수차례 바뀌며 풍수지리적으로 나쁘다는 구설수가 찬물을 끼얹었다는 평가다.
올해 2월에도 온비드를 통해 2차례 일반 경쟁 입찰을 진행했지만 유찰됐고, 이후 수의계약에 나서 매수인과 2개월의 협상 끝에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은 관계자는 "작년 매각 유찰되고 올해도 재공고 후에 매각했다"면서 "지난해 제시금액보다는 60억 원 적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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