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경기도, '군 관련 문제 논의' 국장급 협의체 만든다

허고운 기자 2023. 6. 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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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국방부가 도내 군 관련 문제를 협의할 국장급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최병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날 경기도 의정부 소재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 참석, "경기도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군 관련 현안을 도내 시·군, 국방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며 "상생발전협의체가 토론 기회의 장은 물론 상생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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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과 지역사회 상생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박승흥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왼쪽)과 최병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오른쪽).(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경기도와 국방부가 도내 군 관련 문제를 협의할 국장급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국방부와 경기도는 12일 군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방부와 경기도 간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양측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군부대 주둔에 따른 제반 현안의 상생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경기도와 국방부는 상호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고 협력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국장급 '상생발전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이 공동대표를 맡는 협의체엔 양측의 안건 관련 부서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사안에 따라 경기도 내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부단체장도 참여할 수 있다.

협의체는 반기별 1회, 연 2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엔 경기도와 국방부 간 상호 협의를 거쳐 수시 개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병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날 경기도 의정부 소재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 참석, "경기도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군 관련 현안을 도내 시·군, 국방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며 "상생발전협의체가 토론 기회의 장은 물론 상생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흥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국방부도 군사시설 주변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상생발전협의체를 통해 경기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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