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여름 앞두고 전국 매장 위생관리 강화 나서”
2023. 6. 12. 17:09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롯데리아가 여름철을 앞두고 위생관리 강화에 나선다. 조리 공간에서 한층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전국 직영점·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지난 4월 한 매장 음료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5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롯데리아 관계자는 “해당 매장은 일주일 전에 방역 업체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점에 대해 사죄드리며 정지 기간 동안 다시 소독 작업을 철저히 했고, 재료 유통 등에 더욱 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달 12일 연합뉴스 보도로 바닥에 떨어진 햄버거 빵을 주워 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한 직원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CCTV를 확인해 사실로 확인됐고, 직원 교육이 미흡했던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름철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철저히 해야 하는데 전국 매장 교육과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롯데GR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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