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홍수기 앞두고 댐 대응 종합점검

박주영 2023. 6.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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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금강·영산강·섬진강·낙동강 유역본부, 28개 댐 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댐 홍수대응 점검 회의를 했다.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올해 장마·홍수 등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홍수 대응 준비 현황과 댐 운영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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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홍수기 대비 댐 대응 점검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금강·영산강·섬진강·낙동강 유역본부, 28개 댐 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댐 홍수대응 점검 회의를 했다.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올해 장마·홍수 등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홍수 대응 준비 현황과 댐 운영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2월부터 37개 전 댐을 대상으로 댐 방류 시 영향을 받는 하류의 취약시설과 지역 등을 조사하는 한편 댐 운영자를 대상으로 홍수대응 과정을 교육하고 극한 홍수 상황을 가정한 실전 모의훈련을 2차례 진행했다.

실시간 변화하는 강수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댐별로 기상청 예보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태풍·집중호우에도 안정적으로 수문 자료를 취득할 수 있도록 최신 위성 통신기술을 도입했다.

정경윤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국내·외 곳곳에서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힘든 재해가 늘고 있으며, 물관리의 복잡성도 커진 상황"이라며 "관계기관, 주민과 협업해 홍수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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