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 팀파니’ 주인공 이원석 수석, 실내악 ‘한여름 밤의 꿈’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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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조회수 350만뷰를 기록, 국내 교향악단 콘텐츠 사상 최고 조회수를 다시 쓴 '찢어진 팀파니'의 주인공 이원석 KBS교향악단 수석이 '실내악 시리즈'를 기획, 동료들과 무대에 오른다.
이원석 팀파니 수석은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다채로운 시청각적 즐거움으로 기억에 남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KBS교향악단이 선보이는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음악회에서 관객 여러분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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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 350만뷰를 기록, 국내 교향악단 콘텐츠 사상 최고 조회수를 다시 쓴 ‘찢어진 팀파니’의 주인공 이원석 KBS교향악단 수석이 ‘실내악 시리즈’를 기획, 동료들과 무대에 오른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23년 실내악 시리즈 ‘한여름 밤의 꿈’이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한여름 밤의 꿈’을 음악회로 재구성했다. 이원석 팀파니 수석이 기획과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했고, KBS교향악단 수석 및 단원 8명(유신혜, 임정연, 박새롬, 김우진, 이창형, 박진오, 이원석, 매튜)이 함께 한다.
공연에선 희곡의 대사와 장면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구성한 다양한 시대와 형태의 실내악 작품으로 원작을 재해석한다. 공연 도중 희곡의 대사들을 내레이션과 시각적 이미지를 제시,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원작의 분위기를 충실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KBS교향악단 단원 여덟 명으로 이루어진 ‘실내악 드림팀’은 총 8곡을 선보인다. 친숙함과 낯섦이 병렬되는 것이 특징인 이번 공연은 이원석 수석의 팀파니 독주로 시작, 박진오 클라리넷 수석과 현악 연주자들의 모차르트 ‘클라리넷 오중주 A장조’가 연주된다. 또 슈토크하우젠의 오페라 ‘금요일의 빛’ 중 ‘비브라-엘루파’를 한국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어지는 독주 바이올린과 두 명의 내레이터가 참여하는 필립 글래스의 ‘해변의 아인슈타인’ 역시 클래식 공연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독창적인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다. 후반부에는 아르헨티나 탱고의 아버지 피아졸라의 기념비적인 작품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여름’과 ‘대니 보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아일랜드의 민속음악, ‘런던데리 소곡’이 연주되며, 존 케이지의 ‘4분 33초’로 마무리된다.
이원석 팀파니 수석은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다채로운 시청각적 즐거움으로 기억에 남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KBS교향악단이 선보이는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음악회에서 관객 여러분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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