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군용기, 美 등 필리핀해 인근 훈련 정보 수집 가능성"

정은지 기자 2023. 6. 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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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가 미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등 해군이 참여하는 훈련을 감시하고 정보를 수집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정보 수집 기능이 탑재된 군용기 Y-9가 지난주 대만 동쪽의 태평양 상공을 비행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12일 베이징 소재 싱크탱크 연구원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미국, 일본 필리핀 3개국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에 대한 억제력 강화를 위해 3개국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창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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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 베이징 싱크탱크 인용 보도
5월 30일(현지시간) 미국 해군 구축함 정훈함과 캐나다 왕립 해군 호위함 HMCS 몬트리올이 남중국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3.6 5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군용기가 미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등 해군이 참여하는 훈련을 감시하고 정보를 수집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정보 수집 기능이 탑재된 군용기 Y-9가 지난주 대만 동쪽의 태평양 상공을 비행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12일 베이징 소재 싱크탱크 연구원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미국 항공모함인 USS 니미츠함과 USS 로널드 레이건함은 지난 8일부터 필리핀해 류큐 제도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은 동중국해와 필리필해, 서태평양의 일본과 대만 사이에 위치해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 가능성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와 관련 미국 7함대는 항공모함 2대가 지난 2020년 6월 이후 필리핀 해역에서 공동 작전을 수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일본 방위성도 태평양 상공에서 중국 군용기 Y-9대가 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일본 필리핀 3개국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에 대한 억제력 강화를 위해 3개국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창설한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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