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삽시도, '2023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선정

정찬욱 2023. 6. 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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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오천면 삽시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하는 '2023년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삽시도는 화살이 꽂힌 활 모양과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보령에서는 2016년 삽시도, 외연도를 시작으로 많은 도서가 매년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찾아가고 싶은 봄 섬에 장고도, 가을 섬에 녹도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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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시도 물망터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천면 삽시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하는 '2023년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삽시도는 화살이 꽂힌 활 모양과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섬 둘레길을 따라 황금 곰솔, 물망터, 면삽지 등 명소를 두루 돌아볼 수 있다.

삽시도 면삽지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섬 남쪽 끝에 있는 물망터는 바닷물 속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 바위와 백사장이 드러나면 바위틈에서 시원한 생수가 솟아오르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보령에서는 2016년 삽시도, 외연도를 시작으로 많은 도서가 매년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찾아가고 싶은 봄 섬에 장고도, 가을 섬에 녹도가 각각 선정됐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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