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일본에서 15분 동안 '급똥' 멈춰준다는 약 구매, 바지에 실수한 적 있어서"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민경, 최성민, 강재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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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민경, 최성민, 강재준이 '대환상파티'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강재준 씨는 언뜻 0.2초 이제훈 씨다. 별명을 이죄훈으로 가자"라고 제안하자 강재준이 "이제훈 씨에게 정말 죄송스럽다. 코너도 한 번 생각해봐야겠다. '모범택시' 말고 '콜택시'로"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 님, 요즘 정호영 셰프님이랑 함께 먹방 다니시던데 다시 살찌우시는 거냐? 지금 너무 잘생겼는데"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강재준은 "타방송에서 찍고 있는데 베트남에 가니까 맛있는 게 너무 많더라. 며칠 먹다보니 좀 부었던 거다. 와서 등산도 하고 도로 뺐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라고 답했다.

최성민이 "'23kg 감량 후 이은형과 부부관계 좋아져 다시 타올라' 이런 기사가 났더라. 무슨 얘기냐?"라고 묻자 강재준이 "2세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살이 빠지니까 여러 면에서 좋아지더라. 은형이와의 사랑도 좀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고 저의 혈압도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건강면에서 진짜 좋아지고 프로그램도 요즘 섭외가 되게 많이 들어온다. 일도 좋아졌다. 타오르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급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강재준이 "저도 과민성이다. 바지에 여러 번 실수했다"라며 "얼마 전에 일본에 갔더니 '급똥'을 15분 동안 멈춰주는 약이 있더라. 제가 차 막힐 때 실수한 적이 있어서 차에 항상 구비해둔다. 아직까지는 안 먹어봤는데 얘기 들어보니까 15분 동안 멈춰준다고 한다"라고 밝혀 모두 놀라워했다.

이에 김태균이 "항문외과 전문의가 나와서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급똥'이 왔을 때 사람이 참을 수 있는 한계는 5분이라고 하셨다"라고, 최성민이 "15분이라고 학계에 보고가 된 거냐?"라고 의구심을 표하자 강재준이 "잘못 안 것 같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