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멕시코 ‘항암제 공급’ 체결… 신흥시장 공략 박차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2023. 6. 12.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멕시코 정부 항암제 공급을 위한 입찰에 낙찰됐다고 12일 밝혔다.

멕시코 사회복지청 주관하에 진행된 의약품 공공 입찰 건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총 9품목의 항암제를 낙찰받았다.

이번 입찰 건을 통해 멕시코 공공병원 등에 항암제 9개 품목을 공급할 예정이며, 현지 등록 완료된 14품목에 대해서는 정부 입찰뿐 아니라 사립병원에도 납품할 계획이라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멕시코 정부 항암제 공급을 위한 입찰에 낙찰됐다고 12일 밝혔다. 멕시코 사회복지청 주관하에 진행된 의약품 공공 입찰 건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총 9품목의 항암제를 낙찰받았다. 2024년까지 2년간 공급할 예정이며 최대 800만 달러 규모이다.

이번 입찰 건을 통해 멕시코 공공병원 등에 항암제 9개 품목을 공급할 예정이며, 현지 등록 완료된 14품목에 대해서는 정부 입찰뿐 아니라 사립병원에도 납품할 계획이라고 한다.

강덕영 대표는 “멕시코 정부는 선진화된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등 위생선진국으로부터 의약품 수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입찰 건을 통해 멕시코 시장에서의 지위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2조 원(2020년 기준)으로 중남미에서 2번째로 크며, 성장이 가파르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대표적인 신흥 시장으로 평가된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