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중 ‘사실화→추상화→단색화’ 한자리...금산갤러리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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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이 각기 다른 형태를 띠지만 그 시작점이 나의 작가적 정체성과 본질적 내면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 하나로써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양화 작가 김근중 개인전이 서울 소공로 금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사실-추상-단색'의 변화를 통해 작가적 고민을 다듬어 온 과정과 함께, 추가된 약 20점의 드로잉까지 볼 수 있어 '꽃, 이전(Before-Flower)' 작품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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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이 각기 다른 형태를 띠지만 그 시작점이 나의 작가적 정체성과 본질적 내면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 하나로써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양화 작가 김근중 개인전이 서울 소공로 금산갤러리에서 열린다.
13일부터 'Natural Being'를 주제로 모란, 단색화, 드로잉 등 시리즈 작품 총 29점을 전시한다.
80년대 후반 포스트모던적 경향 실험성으로 주목을 받았던 김근중은 프레스코 방식의 한국화를 시작으로 채색이 강조된 모란을 거쳐 단색화에 이르는 등 자유분방한 태도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2005년 새 시리즈인 모란 꽃을 화폭에 담아오다 10년 만에 꽃이라는 형상에서 벗어났다. 2014년 고려대학교 박물관 현대미술실에서 초대한 개인전을 통해 모란에서 나아가 대자연 존재들을 상징하는 추상화를 발표했다.
이번 전시는 ‘사실-추상-단색’의 변화를 통해 작가적 고민을 다듬어 온 과정과 함께, 추가된 약 20점의 드로잉까지 볼 수 있어 ‘꽃, 이전(Before-Flower)’ 작품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7월4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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