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 사흘간 1만명 흥행몰이

장아름 2023. 6. 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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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가 사흘간 1만명을 동원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9∼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5일 만에 참가 신청이 마감되고 및 관람권도 30초 만에 매진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더 크고 멋지게 다시 만나자던 지난해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내년에도 더 크고 화려한 축제로의 성장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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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2023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가 사흘간 1만명을 동원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9∼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5일 만에 참가 신청이 마감되고 및 관람권도 30초 만에 매진됐다.

ACC 예술극장에서 펼쳐진 1대1 댄스 경연 배틀 라인업에는 국내 참가자 1천25명과 외국인 참가자 113명이 참여했다.

최종 우승자는 힙합 '세이야(SEIYA)', 팝핀 'A.K.A Two', 왁킹 '마리드(MARID)', 오픈스타일 '호안(HOAN)'이 차지했다.

올해는 청소년 댄서 참가율이 높았으며 대만 청소년들은 부모님과 함께 광주를 찾아 팸투어에 참가하기도 했다.

문화광장에서 열린 스트리트댄스 경연에는 총 66팀, 365명이 예선과 본선을 치렀다.

결선에 진출한 일반부 3팀, 청소년부 3팀은 지난 11일 3천명 넘는 관객들의 호응 속에 경연을 펼쳤고 팝핀 댄스팀 '오리엔탈히어로즈(서울)'이 일반부 대상, '2웨이크루(2WAY CREW)'가 청소년부 대상을 차지했다.

또, 세계적 왁킹 댄서 '프라임킹즈'와 '넉스', '와이지엑스(YGX)', 스트릿 맨 파이터 출연 댄스 크루 '엠비셔스(MBITIOUS)' 등이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더 크고 멋지게 다시 만나자던 지난해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내년에도 더 크고 화려한 축제로의 성장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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