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민관, 항공권 1+1 시행..2인 58만원, 파격일까

2023. 6. 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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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관이 오는 7월 11일까지 국내 여행사 13곳을 통해 '1+1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인의 인천-홍콩 일반석 왕복 항공권 요금으로, 2인의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행사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의 1+1 항공권 프로모션은 국내 13개의 여행사를 통해 진행된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이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1+1 항공권 프로모션을 이어나가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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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플러스 원 아닌 가격비교사이트선,
6말 출발-7초 귀국 1인 28만~75만원
‘월드 오브 위너스’ 놓친 사람 추가 기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홍콩 민관이 오는 7월 11일까지 국내 여행사 13곳을 통해 ‘1+1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홍콩관광청-홍콩국제공항-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달 ‘월드 오브 위너스’ 항공권 행사에서 티켓을 받지 못한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새로운 특별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인의 인천-홍콩 일반석 왕복 항공권 요금으로, 2인의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행사다.

인천-홍콩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2인 기준으로 구매 시 1인 요금 상당인 58만 7000원으로 구입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 기준 29만 3500원인 셈이다.

12일 현재 가격비교사이트 검색결과, 인천-홍콩 구간, 6월말 출발-7월초 귀국편, 1인 왕복항공요금은 항공사와 탑승 시간대에 따라, 최저 28만 6100원, 최고 75만원 선이다. 캐세이퍼시픽은 프리미엄급 항공사로 분류된다.

홍콩행을 주저하던 여행자의 마음을 굳히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냐, 아니냐에 대한 생각은 분분하다.

홍콩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7월 11일 까지이며 여행 일정은 2024년 2월 21일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을 통해 예약한 항공권은 캐세이퍼시픽항공의 일반석 요금제인 라이트, 이센셜, 플렉스 중 이센셜 요금제에 해당하는 일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아시아 마일즈 적립 및 무료 사전 좌석 예약도 가능하다.

위탁 수하물도 최대 2개(개당 23kg)까지 위탁할 수 있다. 다만 프로모션 할인가는 성인 요금으로 짝수 인원이 구매할 경우에만 적용되며 예약한 항공권은 모든 승객이 함께 여행해야 한다. 별도의 어린이 및 유아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의 1+1 항공권 프로모션은 국내 13개의 여행사를 통해 진행된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여행사는 인터파크, 하나투어, 노랑풍선,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 교원투어, 트립닷컴, 내일투어, 온라인투어, 와이페이모어, 타이드스퀘어, 참좋은여행, 웹투어이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이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1+1 항공권 프로모션을 이어나가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다가오는 8월에는 항공권과 호텔을 묶은 에어텔 상품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9월에는 G마켓 및 지정된 카드사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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