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하락

코스닥↑…원/달러 환율 1288원선 마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했다.

1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81포인트(0.45%) 내린 2629.35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3천408억원, 기관이 15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홀로 3천454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 기아, 셀트리온, KB금융 등이 1%대로 내렸다. LG화학, 포스코홀딩스, SK하이닉스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 SK이노베이션 등은 1% 미만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 증권, 기계, 의료정밀 등은 하락한 반면 서비스업, 통신업, 소형주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05포인트(0.23%) 오른 885.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436억원, 개인이 139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24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더블유씨피가 19% 급등했고 포스코DX도 6% 이상 올랐다. 엘앤에프, 에코프로, 천보 등 2차전지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펄어비스, 에스엠, JYP엔터 등도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 HPSP, 알테오젠, HLB,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금융, 전기전자, 화학 등은 오른 반면 제약,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원(0.25%) 오른 1천288.3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