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SH갤러리, 압구정 로데오에 ‘서울 SH갤러리’ 오픈

2023. 6. 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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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도쿄 하라주쿠 소재 SH갤러리가 오는 15일 압구정 로데오에 서울 SH갤러리(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46길 17)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SH갤러리는 도쿄 아트페어를 시작으로 국내외 다수 아트페어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개관 전시회는 천재 낙서화가로 알려진 영국 작가 ‘미스터 두들(샘 콕스)’ 컬렉션과 SH갤러리 전속 작가로 활동 중인 컨템포러리 아트 작가 4명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doodle’은 영어로 낙서 또는 생각 없이 끄적인다는 뜻이다. 취미이자 특기인 낙서로 세계적 아티스트가 됐으며, 아이들의 낙서를 연상케 하는 귀여운 느낌으로 사랑받고 있다.

야마구치 마사토는 트랜스 리얼리티를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다. 나카 에리카는 전통적인 회화 형식을 깬 순간성과 우연성을 직접적으로 표현해 주체성을 배제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코이즈미 료는 규칙성과 우발성, 색채라는 요소로부터 회화를 통해 빛을 표현하고 있다. 캘리그라퍼로도 활약 중이다. 히로키 니이미는 사회에 소비되지 않는 작품을 남기고자 소비로 버려진 디자인을 모아 자신만의 작품으로 승화시키곤 한다.

SH갤러리 관계자는 “서울 문화의 메카인 압구정에도 스페이스를 갖게 됐으며 향후 도쿄, 서울을 기반으로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작가들을 지원하고 프로모션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 SH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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