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더위, 곳곳 요란한 소나기...내일도 계속

오늘도 낮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7.5도까지 올라 있고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더 더운 느낌이 듭니다.

특히 영남 지방은 대부분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는데요.

소나기는 점차 곳곳으로 확대하겠고,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에 이어 내일도 하늘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다만, 내일도 오후 한때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경북 북부 지방에 5~40mm의 소나기가 오겠고.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습니다.

서울과 광주의 아침 기온 18도, 대구는 19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과 부산 26도, 대전과 광주는 28도가 예상됩니다.

앞으로 목요일까지는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요.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서울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내일도 강원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가 메우 높게 치솟겠고요.

오존 농도도 점차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분들은 한낮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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