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NC 합류하는 배민서·최정원 “팀에 도움 되고파”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6.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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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역할이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군복무를 마치고 NC 다이노스에 합류하는 배민서와 최정원이 소감을 전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친 배민서와 최정원은 12일 전역한 뒤 NC에 합류했다.

먼저 배민서는 12일 NC 구단을 통해 "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전역도 좋지만 NC라는 내 팀에 다시 돌아가는 것이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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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역할이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군복무를 마치고 NC 다이노스에 합류하는 배민서와 최정원이 소감을 전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친 배민서와 최정원은 12일 전역한 뒤 NC에 합류했다.

12일 전역한 배민서는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도 4승 1패 평균자책점 1.88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19시즌 NC에서 프로에 데뷔한 배민서는 2021시즌까지 통산 49경기(56.2이닝)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56을 올린 우완투수다. 상무 유니폼을 입고 나선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16경기(14.1이닝)에 출격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1.88이라는 특급성적을 거뒀다.

먼저 배민서는 12일 NC 구단을 통해 “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전역도 좋지만 NC라는 내 팀에 다시 돌아가는 것이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군 기간 동안 박치왕 감독님과 코칭스텝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같이 군 생활하는 동료들의 좋은 루틴을 눈에 담았다. 마운드 위에서 많은 경험과 군인시절 배웠던 책임감을 가지고 전역한다. 이제 팀에 복귀해서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할 일만 남은 것 같다. 사이드 투수로 팀에 복귀하면 어떤 역할이든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19시즌 NC에 합류한 우투좌타 최정원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프로 1군 통산 성적은 121경기 출격에 타율 0.282(252타수 71안타) 10타점 14도루다.

올해 전역하기 전 퓨처스리그에서도 그는 31경기에서 타율 0.266(79타수 21안타) 10타점 5도루라는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최정원은 “국방의 의무를 마쳐 홀가분하다. 국군체육부대로 입대했지만 그에 앞서 나라를 지키는 군인 신분으로서 국방의 역할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했다. 군 생활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고 그 생각들이 프로야구 선수로서 사회의 구성원으로 큰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할 때 목표로 했던 많은 경험을 쌓는 부분을 박치왕 감독님과 코칭스텝, 동료들 덕분에 이루고 전역한다. 입대 전 내야수로 뛰었지만 국군체육부대 시절 많은 경기를 외야 포지션으로 출장했다. 이 부분에서 나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생각한다”고 군시절을 돌아봤다.

이어 그는 “팀에 복귀하면 공격, 수비, 주루 등 다양한 부분에서 도움 되고 싶다. 입대 전 창원NC파크에서 응원을 해 주신 팬분들을 다시 만날 생각하니 흥분된다. 잘 준비해서 많은 팬분들을 창원NC파크에서 만나고 싶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12일 군복무를 마친 최정원은 내야는 물론 외야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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