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살 가르면 더위가 싹∼' 인제 내린천 래프팅 시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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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래프팅 관광지로 손꼽히는 강원 인제군 내린천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부터 래프팅을 찾는 사람들로 활기를 띤다.
내린천 래프팅 기본코스는 인제읍 고사리 원대교에서 출발해 밤골캠프에 이르는 6㎞ 남짓 구간이다.
인제군에는 12일 현재 20여 개가 넘는 래프팅 관련 업체가 이달 초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내린천 래프팅 관계자는 "올해는 관광객 수가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래프팅 업체들과 함께 안전조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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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국내 최고의 래프팅 관광지로 손꼽히는 강원 인제군 내린천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부터 래프팅을 찾는 사람들로 활기를 띤다.
내린천 래프팅 기본코스는 인제읍 고사리 원대교에서 출발해 밤골캠프에 이르는 6㎞ 남짓 구간이다.
구간 내 급류 지역이 긴 데다 물의 빠름과 느림이 조화를 이뤄 래프팅 최적지로 꼽힌다.
올해는 계곡 내 물의 양도 풍부해 시원한 물살을 가르는 짜릿함을 실컷 느낄 수 있다.
인제군에는 12일 현재 20여 개가 넘는 래프팅 관련 업체가 이달 초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카약이나 카약과 래프팅의 중간 형태인 '리버 버깅' 등 다양한 급류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도 늘었다.
내린천은 물놀이에 제격일 뿐만 아니라 펜션과 야영장 등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매년 관광객 5만여 명이 다녀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기 래프팅과 물놀이객이 급감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관광객 수가 늘고 있다.
내린천 래프팅 관계자는 "올해는 관광객 수가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래프팅 업체들과 함께 안전조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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