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발생 소폭 감소…향후 해외 중심 재유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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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진 환자 수가 일주일 새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 5일부터 어제(11일)까지 일주일간 4명의 엠폭스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10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한편 국내에서 확진 환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엠폭스의 관리와 예방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 앞으로 2달 동안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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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진 환자 수가 일주일 새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 5일부터 어제(11일)까지 일주일간 4명의 엠폭스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10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지난달 넷째 주와 다섯째 주 각각 11명과 10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줄어든 것으로, 주간 기준으로는 4월 둘째 주 이후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중대본은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의 경우 어제 기준 1차는 3천852명, 2차는 248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2차 접종자 수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3세대 백신 2만 도즈를 추가로 도입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대본은 한편 국내에서 확진 환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엠폭스의 관리와 예방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 앞으로 2달 동안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문단은 감염학회 위촉위원 6명과 피부병변 진료 경험이 많은 관련 학회 추천위원 4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되며 이달 8일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자문단은 이날 회의에서 기존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치료제 투여 기준을 강화하는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임상지침을 개정했으며, 다음 회의에서는 확진 환자의 격리와 치료에 관해 논의할 방침입니다.
중대본은 “최근 미국과 태국 등에서 엠폭스 발생이 늘어나고 있고, 중국은 신규 발생이 보고됐다”며 “향후 유럽과 미국 등에서 대규모 축제 등을 통한 재유행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대본은 “해외를 방문할 때 감염예방수칙을 따르고, 낯선 사람과 피부·성접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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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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